[REVELL] 06 MUSTANG GT (제작기2)

2016. 9. 26. 14:04모형자동차

1차 제작기를 쓴지 20여일만에 2차 제작기를 쓰네요.

평일 저녁에는 여유가 도통 나질 않는데다가 추석연휴때도 밖으로만 도는 바람에

작업할 시간이 정말로 나질 않네요.

어제는 모처럼 집에만 있어서 그동안 미뤄왔던 작업들을 해봤습니다.


가장 귀찮아하는 마스킹 작업...



마스킹 테이프가 어언 10년이 다 된지라 점성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바디 마스킹하고 떼어내보니 울퉁불퉁.....

오랜만에 작업이라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바디는 먼저 구상했던 것처럼 보넷부는 카본을 올리고, 

일부 무광블랙을 올렸습니다.


실수한게 여기하나 더 있는데 기존에 창틀도색시에는 보통 바디에 클리어를 다 올리고 나서 

에나멜 도료를 쓰는터라 아무 생각없이 바디에도 에나멜로 블랙을 올렸는데,

역시나 에나멜은 바로 건조가 안되고 도색이후에다 쉽게 까지는 단점이 있네요.

다행인것은 일부 도색이 흘러나오거나 마스킹이 제대로 되지 않은곳은 에나멜신너로 살살 닦아주면 없어지니

그거 하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는 스트레스 덜 받으려고 그냥 블랙과 바디색으로만 간단하게..

그런데 결합하고 보니 유난히 실내가 잘 보이는 차량이네요.ㅠㅠ






레벨제가 만들어놓고 나면 서스 조절이 좀 필요하다는 OC Chopper 님 말씀처럼,

너무나도 껑충한 모습이라 서스를 좀 낮추었고, 휠도 다른 휠로 교체하였습니다. 다행히 휠은 별다른 가공없이도

잘 맞아주네요.

서스를 좀 낮추니 Rear Wheel 위치가 조금 어긋나는데, 조립하면서 이리저리 좀 다시 조정해봐야 될것 같네요.




이제 윈도우에 마스킹후 도색하고 상하체 결합만 하고나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바디를 다 결합하고 나서 최종적으로 붓으로 여기저기 손을 봐야 될것 같습니다. 아, 귀찮이즘...

전체적인 자세 확인차 한번 결합시도, 역시 레벨제는 상하 결합이 참 쉽지 않네요..
겨우겨우 낑낑거리면서 맞춤...




이번달이 며칠 안남았으니 며칠내로 작업하고,

어서 다른 머슬 작업할 것을 생각해봐야겠네요.